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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거리

중국속담

< 남을 원수로 만들지 말라 >


중국인들이 남을 의심하고
경계하는 방법 중 여섯 번째는 물결원.
, 남과 원수가 되지 않는 것이다.

남과 원수가 되면 상대는
한을 품고 보복할 기회를 노린다.

원한이 클수록 보복도 커진다.

고금을 막론하고 축원이무환자,

원한을 쌓아두고 화를 당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남과 원수가 될 행동을
하지 않아야 안전하다.

중국속담이
있다.

일불적재,
첫째 재물을 쌓지 말고
이불적원,
둘째 원한을 쌓지 말아야
수야안연,
잠을 자도 안전하고
주야방편,
길을 가도 편안하다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원수가 되지 않는 핵심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다.

남이 숨기고 싶어 하는사적인 것을 들추어내거나
남이 싫어하는 금기를 범하는 것,
남의 체면을 손상시키는 것,
권세를 휘두르며 남을 무시하는 것,
남에게 무례한 것,
남의 단점을 말하는 것 등은
모두 남들과 원한을 쌓는 행동들이다.

중국인들은 처세에 특별히
많은 신경을 쓴다.

상인이언
심어모극,
남에게 말로 주는 상처는
날카로운 창보다 깊다

남을 욕하면 그도 나를 욕하고,
남을 미워하면 그도 나를 미워한다.

남의 골수를 찌르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하며 유머라도
남의 고민을 놀리는 유머는
하지 말아야 한다.

타인체타검,
남을 때리더라도 얼굴을 때려서는 안 되며

, 체면에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되며

욕인체폭단,
남을 욕하더라도 단점을 들춰내선 안 된다.

아무리 화가 나도 남이 숨기고
싶어하는
것을 들춰내선 안 된다.

불책인소과,
남의 작은 실수를 탓하지 않고

불발인음사,
남이 숨기고 있는 것을 말하지 않고
남의 과거 잘못을 생각하지 않는 것은
바로 덕을 쌓는 행위이 피해를 예방해 준다.

옛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소인고당원,
소인배와는 마땅히 멀리 떨어져 거리를 두되

연단불가현위수적,
그를 원수처럼 대하지 말고
너그럽게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

이 말은 원한 맺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교훈이다.

왜냐하면 소인은 마음이 바르지 못하고
수단이 비열해서 상대를 원수로 만들면
보복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사소한 말이나 행동으로
상대의 체면을 깎아 내리거나,
마음의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무의식 중에 남에게
원한을 쌓아두게 되면 결국 원한은
보복의 칼로 변하게 되어 나를 해치고 만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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