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포지효 - 까마귀 우리나라에서는 까치를 길조로 여기고 까마귀를 흉조로 여겨 왔다. 그래서 그런지 까마귀를 보면 괜히 뭔가 안 좋은 기분에 휩싸이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까마귀는 원래 흉조가 아니었다. 서양에서는 행운의 새라 여겨지고 있으며, 우리 한민족에게는 국조로 친근한 새에 속했었다. 역사드라마 고구려 사극을 보면 고구려의 국조로 '삼족오'가 등장한다. 이는 세발 달린 까마귀로 태양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천.지.인의 삼신 사상을 나타내고 환인.환웅. 단군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고구려 벽화에서도 삼족오 문양을 볼 수 있듯이, 우리 민족은 까마귀를 하늘과 인간을 연결시켜 주는 사자로 여겼으며, 견우.직녀와 관련된 칠월칠석 설화에서도 까마귀는 까치와 함께 오작교를 만들어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