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삶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미의 일생과 삶 매미 소리는 처절한 생존의 울림이다. 그러나 간혹 사람들은 매미 소리를 시끄럽다고 짜증 낸다. 2년에서 17년 동안 땅 속에 있다가 2주 정도 살다가 가는 매미 소리는 짝짓기를 위한 생존의 몸부림이다. 매미의 이러한 삶을 한 번이라도 생각한다면 결코 매미 소리에 짜증내지 않을 것이다. 중국 진나라 시대 육운같은 사람은 매미의 삶을 다섯 가지로 극찬했다. 우선 매미의 얼굴이 선비들의 갓을 닮아 ‘문’의 기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둘째, 매미는 종류에 따라 사는 곳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나무에서 이슬을 먹고 산다. 이슬만 먹고서도 살아갈 수 있는 매미는 맑은 존재이다. 이처럼 맑은 매미는 나무에 살지만 2주 정도만 나무에 기생하다가 땅속으로 돌아가니 아주 검소한 존재이다. 사람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