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고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린고비 자린고비와 관련된 옛날이야기를 살펴보면 사소한 것을 극단적으로 아끼는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옛날 한 부인이 시장에 생선을 사러 가서 만져만 보고집으로 돌아와서는 그 손을 물에 씻어 국을 끓였는데, 남편은 그 국을 두고두고 끓여 먹을 걸이라며 아까워했다는 이야기. 밥상 위에 굴비를 매달아 놓고 밥먹을 때마다 한 번씩 바라봤다는 이야기 등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자린고비의 모델이 된 실존인물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에 '조륵'이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검소함이 지나친 생활을 하는 그를 보며 사람들은 "보는 사람만 없으면 맨 발로 다닌다", "부채를 매달아 놓고 고개만 흔든다"는 등의 우스갯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