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버버리(Burberry)와 관련하여 학문, 예술, 문화, 사회, 경제 및 인간의 활동에 관련된 사전 지식을 알려드립니다.
Daum 백과사전, 네이버 사전, 위키피디아, 나무위키, 두피디아, 유튜브 등 지식을 압축 정리하였습니다.
1. 버버리는 영국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입니다.
본사는 영국에 위치해 있으며, 토마스 버버리에 의해 1865년에 창립된 브랜드입니다.
우리가 흔히 바바리 코트로 알고 있는 트렌치코트를 비롯해 다양한 의류, 아이웨어, 신발, 가방 등을 제작해 판매하며, 1955년부터 영국 왕실의 의류 납품을 담당할 만큼 그 품질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2. 트렌치 코트
버버리는 트렌치코트의 소재가 큰 인기를 끌게 되어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개버딘이라고 불리는 이 소재는 창립자인 토마스 버버리가 개발한 소재로, 탄탄하고 방수 기능이 뛰어나서 중세 시대에는 망토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1889년부터 시작된 보어 전쟁에서 영국군은 방수성이 뛰어난 개버딘 소재 이야기를 듣고 군용 방수복을 주문하게 되는데, 이때 버버리사는 영국군을 위해 타이로켄이라는 코트를 만들었습니다.
3. 전쟁
이후 2차 대전 때 연합군은 다시 한번 버버리에게 군용 방수복을 주문하였는데, 보어전쟁과 달리 2차 대전은 한 가지 변한 게 있었습니다. 바로 전쟁의 양상이었습니다.
1차 대전 때부터 기존의 전쟁과는 다르게 참호라는 것이 등장했는데, 2차 대전도 이 참호전의 양상을 띄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버버리는 참호전에 맞는 코트를 새로 만들어야 했고, 결국 탄생한 코트가 바로 트렌치코트입니다..
트렌치코트에서 트렌치는 원래 참호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4. 3주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하나 만드는 데는 3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트렌치 코트를 만들 때 100가지 정도의 단계를 거쳐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헵번이나,윈스턴 처칠, 영국 왕실의 다이애나비도 버버리 트렌치코트를 착용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험프리 보가트가 <카사블랑카>에서 입었던 트렌치코트는 아쿠아스큐텀의 코트입니다.
5. 체크 패턴
버버리의 체크무늬는 타탄체크라는 패턴의 일종을 변형시켜 만든 무늬입니다.
이 체크무늬가 유명해지게 된 건 앞에서 언급했던 트렌치코트 때문입니다. 트렌치코트의 안감에 이 체크무늬가 들어가게 되면서 버버리 하면 체크무늬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여러 레이블로 세분화되었고, 런웨이 컬렉션 중심의 고급 라인인 버버리 프로섬, 비즈니스 복장 위주의 버버리 런던, 캐주얼 의류인 버버리 브릿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6. 라이선스
하지만 이 체크무늬가 버버리의 발목을 잡았던 적도 있습니다.
1990년대 대중화로 인해 매출 급감을 겪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이 체크무늬를 개나 소나 다 쓸 수 있었던 겁니다.
90년대 중반까지 버버리 경영진은 라이선스를 거의 아무나 받아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각 나라마다 버버리 이름을 달고 생산되는 제품이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일본에서 팔던 버버리 블루 라벨과 블랙 라벨이 있습니다.
버버리는 잠깐 동안 라이선스를 팔아서 돈을 벌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는 추락하기 시작했습니다.
7. 크리스토퍼 베일리
2006년 버버리 경영진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크리스토퍼 베일리를 영입하였습니다.
그의 혁신은 우선적으로 체크무늬 제품의 비중을 전체 제품의 10% 이하로 낮추었습니다. 또한, 중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기반 확대에 주력했고, 제품 마케팅에 빅데이터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버버리를 만들려 노력했습니다.
결국 그의 노력으로 버버리는 혁신에 성공해서 다시금 우아한 명품 브랜드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2014년에 최고경영자의 자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현재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리카르도 티시가 맡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디자이너인 그는 버버리 이전에 지방시에서 10년간 활약하면서 지방시를 인기 브랜드로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8. SHOW
2016년에 버버리는 See now, Buy now라는 패션쇼를 시작했습니다.
See now, Buy now는 쉽게 말해서 컬렉션 런웨이를 보면서 소비자가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보통 일반적인 패션 브랜드가 컬렉션이 발표되고 나서 소비자가 구매하기까지 일정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례적인 일입니다.
9. 상호
버버리의 이름은 정확히는 지금까지 세 번 바뀌었습니다.
처음에는 Burberrys of London이었고, 그 다음엔 Burberry’s, 그리고 Burberry로 바뀌었습니다.
출처: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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