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인생의 가시 가시는 꽃과 나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 또는 스스로에게 수없이 찔리면서 사람은 누구나 자기 속에서 자라나는 가시를 발견합니다. 한번 심어지고 나면 쉽게 뽑아낼 수 없는 탱자나무 가시 같은 것이 마음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뽑아내려고 몸부림 칠수록 가시는 더 아프게 자신을 찔러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크고 작은 가시들이 나를 성숙하게 키워온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그를 괴롭히는 가시가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용모나 육체적인 장애가 가시가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가난한 환경이 가시가 되기도 합니다. 나약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가시가 되기도 하고, 원하는 재능이 없다는 것이 가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