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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귀

읽을거리, 좋은 글, 좋은 글귀, 모음 추천[2020-02-21] 어떤 부인이 수심에 가득 찬 얼굴로 한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선생님 저는 더 이상 남편과 같이 살기 힘들 것 같아요. 그 사람은 너무 신경질적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살아요." 그 말을 들은 의사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우리 병원 옆으로 조금 가시다 보면 작은 우물이 하나 있답니다. 그곳은 신비의 샘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우물물을 통에 담아 집으로 들고 가십시오. 그리고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시면 그 물을 얼른 한 모금 드십시오. 절대 삼키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실행한다면 아마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겁니다." 부인은 의사의 말대로 우물에서 물을 길어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날 밤늦게 귀가한 남편은 평소처럼 아내에게 불평불만을 털어놓기 .. 더보기
읽을거리, 좋은 글, 좋은 글귀, 모음 추천[2020-02-20] 헬렌 켈러의 "사흘만 볼 수 있다면 (Three days to see)" ‘내가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첫날은 나를 가르쳐 준 고마운 앤 설리번 선생님을 찾아가 그 분의 얼굴을 보겠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꽃들과 풀과 빛나는 저녁 노을을 보고 싶습니다. 둘째 날에는 새벽에 먼동이 터 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저녁에는 영롱하게 빛나는 별을 보겠습니다. 셋째 날에는 아침 일찍 부지런히 출근하는 사람들의 활기찬 표정을 보고 싶습니다. 점심때는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 사흘간 눈을 뜨게 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싶습니다.’ 유럽을 제패한 황제 나폴레옹은 죽을 때 “내 생애에서 행복한 날은 6일 밖에 없었다” 고백했다. 그러나 눈이 멀어 볼 수 없었고 귀가 먹어 들을 수 없었던 헬.. 더보기
읽을거리, 좋은 글, 좋은 글귀, 모음 추천[2020-02-19] 구두쇠 주인이 종에게 돈은 주지 않고 빈 술병을 주면서 말했습니다. "술을 사오너라." 그러자 종이 말했습니다. "주인님! 돈도 안 주시면서 어떻게 술을 사옵니까?" 주인이 말했습니다. "돈 주고 술을 사오는 것이야 누구는 못하니? 돈 없이 술을 사오는 것이 비범한 것이지." 종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빈 술병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얼마 후 종은 빈 술병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인에게 밀었습니다. "빈 술병으로 어떻게 술을 마시니?" 그때 종이 말했습니다. "술을 가지고 술 마시는 것이야 누구는 못마십니까 빈 술병 으로 술을 마셔야 비범한 것이지요." 이 이야기는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인생은 주는 데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이 납니다. 그것이 자.. 더보기
읽을거리, 좋은 글, 좋은 글귀, 모음 추천[2020-02-18] 정주영 의 세 여자 사나이 ’정주영’을 울린 세 여인 고(故)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에겐 죽어서도 잊지 못할 세 명의 여인이 있었다 부인인 고(故) 변중석 여사 단골로 드나든 요정 마담 평생 잊지 못하고 살았던 첫사랑의 여인인 고향 통천의 이장 집 딸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 최대 재벌이라 불렸던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인생을 통틀어 이 세 여인만이 그의 마음에 자리 잡았고 한평생 맴돌았다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은 고 변중석 여사를 ‘살아 있는 천사’라고 묘사했다 고 변중석 여사는 종갓집의 큰며느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매일 자정이 되어서 귀가하는 정주영 회장의 목욕물을 준비하고 다시 새벽 3시에 일어나 아침밥을 준비했다 남편 얼굴을 볼 시간도 거의 없이 일복(속칭 ‘몸빼’)을 입은 허름한 옷차림과 화장기 하.. 더보기
읽을거리, 좋은 글, 좋은 글귀, 모음 추천[2020-02-17] 당신이 너무 바빠서 아이들, 아내를 위해 시간을 낼 수 없다면 당신은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다. 사랑은 원할 때 곁에 있어주는 것이며 그를 위해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거기 존재하지 않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들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 틱낫한 《힘》중에서 독일의 미카엘 엔데가 쓴 판타지 소설‘모모’에는 책의 이름이자 주인공인 모모라는 꼬마 소녀가 시간 도둑인 회색사나이들이 훔쳐간 시간을 인간들에게 되찾아주는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회색사나이들은 사람들에게 시간을 절약하여 ‘시간저축은행’에 적립해 두었다가 노년에 찾아쓰라고 유혹합니다. 하지만 유혹에 넘어간 사람들은 오히려 시간의 노예가 되었고, 여유를 잃은 삭막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내일의 시간은 어찌 될 지 모릅니다.. 더보기
읽을거리, 좋은 글, 좋은 글귀, 모음 추천[2020-02-14] 지혜로운 스님 이야기[성철 스님] 작은 산에 스님 한 분이 살았다. 들리는 바로는 아직까지 한 명도 그의 말문을 막히게 한 사람이 없다고 한다. 어느 날 똑똑한 아이가 손에 작은 새 한 마리를 쥐고 스님께 가서 여쭈었다. 이 새가 죽은 건가요? 아니면 살아 있는 건가요? 그리고 생각했다. 이 스님이 살았다고 하면 목 졸라서 죽여 버리고 죽었다고 하면 날려 보내야지. 내가 드디어 이 스님을 이기는구나. 스님이 웃으면서 말했다. 얘야, 그 새의 생사는 네 손에 달렸지 내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꼬마는 새를 날려 보내며 말했다. 스님은 어떻게 이토록 지혜로우신가요? 그러자 스님이 대답했다. 예전에는 정말 멍청한 아이였다. 그러나 매일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하다 보니 지혜가 생기기 시작하더구나. 너는 나보다 .. 더보기
읽을거리, 좋은 글, 좋은 글귀, 모음 추천[2020-02-13] 목요일 아침 읽을거리, 좋은 글, 좋은 글귀, 모음 추천합니다. ¤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 ¤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다.” 라는 뜻으로 전당서(全唐書) 설시편(舌詩篇)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당나라가 망한 뒤의 후당(後唐)때에 입신하여 재상을 지낸 풍도(馮道)라는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五朝八姓十一君 (오조팔성십일군)을 섬겼는데 다섯 왕조에! 걸쳐, 여덟 개의 성을 가진, 열한 명의 임금을 섬겼다는 말이니 그야말로 처세에 능한 달인이었습니다. 풍도(馮道)는 자기의 처세관 (處世觀)을 아래와 같이 후세인들에게 남겼습니다.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 :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요. 舌是斬身刀(설시참신도) : 혀는 몸을 자르는 칼이로다. 閉口深藏舌(폐구심장설) :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安.. 더보기
읽을거리 추천[2020-02-12] ¤ 알파파와 엔돌핀 ¤ 사람의 뇌 속에는 여러 가지 뇌파가 나오는데 깨어있는 낮 동안에는 우리 몸에 해로운 (베타)파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것은 100%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뇌파입니다. 그래서 오감으로 아무리 좋은 것을 먹고, 듣고, 본다고 할지라도 남는 것은 스트레스와 피곤뿐인 것입니다. 그런데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알파)파가 나옵니다. 그러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모든 병을 다 고치는 기적의 호르몬입니다. 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은 피로도 회복하고 병균도 물리치고 암세포도 이기게 한답니다. 그러므로 잠을 푹 자고 나면 저절로 병이 낫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입니다. 잠을 자는 것은 오감이 차단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듣지도 않고, 생각도 안하는데, 도리어 편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