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책 리뷰 관련하여 알려드립니다.
- 책제목: 은행에서 알려주지 않는 비밀 40
- 저자: 이소영
- 출판사: 북아띠
- 출판일: 2019.03.31(일)
이 책은 은행에 이용당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투자 대상을 가릴 수 있도록 노하우를 귀띔합니다.
예컨대 기피해야 할 상품이라든지, 놓치지 말아야 할 상품, 꼼꼼히 확인해봐야 할 조항 등을 정리했습니다.
개인의 재산 규모나 상태,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 능력은 각기 다릅니다.
그러므로 은행에서는 이와 같은 특성을 고려한 맞춤 금융 상담을 해주어야 합니다만, 이러한 절차를 고수하는
은행은 드뭅니다.
물론 모든 은행이, 모든 상담사가 그러하다고는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우리에겐 금융인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지 않은가?
결국 금융 전문가의 도움을 받되, 보다 깐깐하게 금융 상품의 특징이나 장단점을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은행도, 상담원도 그 대가를 보상해 주지 않습니다. 때문에 까다롭고 신중할수록 좋습니다.
과거에는 금융 관련 지식을 쌓을 만한 루트가 지극히 한정되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요즈음에는 마음만 먹으면
어디에서든 방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금리와 수익률의 차이를 아는가?
- 예컨대 원금 100만 원에 대해 5%의 수익률이 났다고 가정하면, 10만 원이 이득이 됩니다.
똑같은 금액을 금리의 개념으로 적용하면, 금리가 5%인 은행 적금에 매달 100만 원씩 납입하였을 때,
1년 뒤에는 겨우 2.71%에 해당하는 수익금이 돌아옵니다.
- 은행 적금에서 말하는 금리란 1년 동안 정해진 금액을 납입했을 때 주어지는 수익률입니다.
증권사의 CMA도 비슷한 시스템입니다.
참고로 적금에서의 금리를 실제 수익률로 환산한다면 '금리x0.54' 계산법을 이용합니다.(세금 제외한 나머지)
2. 연금저축 상품의 소득공제, 유용할까?
- 연말정산을 통해 '소득공제' 조건은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연금저축일 경우라면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대부분 만으로 55세까지 불입해야만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만기 전 중도에 해지하면 기타 소득세(주민세 포함 22%)를 물어야 하므로, 연금저축에서 제시하는
'소득공제'란 일정 금액을 장기간 납입할 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에게만 해당됩니다.
- 연금저축은 소득공제를 먼저 해주고 차후에 세금을 떼어 가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므로 연금저축에 가입할 때에는 자신의 나이와 수입 구조를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정년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퇴직 시기가 불안정한 시대에는 신중을 기울여야 합니다.
3. CMA통장, 정말 만능일까?
- CMA 통장을 어디서 발급해주었느냐에 따라 마이너스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 CD기를 통해 출금은 원활하지만 입금을 불가능합니다.
- 자동이체 징수 관련 기관이 한정되어 있어서 회사에 따라 불편함이 있습니다.
- CMA와 관련하여 연계 계좌를 발급하는 제휴 은행이 많지 않습니다.
- RP(환매조건부 채권) 유형의 CMA 통장은 새 금리로 변경 시 따로 절차를 밟지 않으면 인상 금리를 적용받지 못한다.
4. ELS 수익의 진실은?
- ELS(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 전문가를은 '원금 보장'을 장담하며 투자할 것을 권유합니다.
그러나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근래의 주식시장에서 이 같은 투자는 매우 위험하다.
- ELS 상품은 이익이 발생했을 때 그에 대한 차익은 칼같이 챙기면서 주가 변동 폭이 커지거나 하락했을 경우
위험도 및 책임 전가는 투자자에게 돌려야 하는 까닭에 판매 자체를 꺼려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물론 ELS 상품 중 원금 보장형도 존재합니다만, 그만큼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 ELS 펀드 가입 전 확인 사항
* 인생의 금율 플랜을 검토한다: 자신이 얻고자 하는 수익률과 자금 용도를 확실하게 결정한다.
* 중도 해지 및 환매 조건을 살핀다: 가입 전 중도 해지나 환매가 가능한지, 수수료는 얼마나 드는지를 확인한다.
* 수익률을 꼼꼼히 챙긴다: 일반과세가 적용되는 경우,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상환하게 되면 세금까지 제한다.
* 상품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예금 보호와 원금 보장의 차이를 정확히 인지한다.
* 해당 상품의 전망을 분석한다: 전문가들의 조언과 각종 정보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뒤 투자한다.
5. 신용카드 해지 시 회원 탈퇴 여부를 꼭 확인하라
- 해당 카드사에 전화로 해지 신청만 하고, 카드는 잘라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카드 자체는 사용할 수 없게끔 조치한 게 맞지만 카드사 정보망에 본인 이름은 계속해서 남아 있습니다.
카드를 해지했다고 해서 카드사 회원 목록에서 자동 탈퇴되는 것은 아닙니다.
- 신용카드를 해지할 때에는 카드사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 정보까지 삭제될 수 있도록 반드시 회원 탈퇴 절차도
밟아야 합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카드는 몇 개 안되는데 기록상에는 그 이상의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대출 등의 사유로 개인의 신용 정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입니다.
6. 소득공제의 기본 원리부터 알라
- 옛말에 '알아야 면장도 한다'고, 소득공제도 아는 만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세금은 신고된 소득에서만큼 과세하는 것이므로, 머리를 쓰면 세금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장애인이라 경로인, 부녀자, 6세 이하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적공제에서부터 각종 의료비, 교육비, 기부비
등 기타 공제까지 다양합니다.
- 누가 세금을 덜 내느냐, 그것도 재테크의 기술입니다.
은행도 기업입니다. 고객보다는 회사의 입장이 결과적으로 우선시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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