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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손정의와 400명 손정의는 일본 교포 3세로서 세계 3위의 부자입니다. 그는 일본에서 컴퓨터의 황제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일본 야후를 인수한 후 그의 주식이 94%나 폭락했을 때, 그는 파산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직원들을 거의 다 구조 조정되고 모든 사람들은 그의 인터넷 사업 거품이 빠져 재기 불능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는 설득의 달인이었습니다. 그가 미국 유학시절 대학을 빨리 진학하려고 고등학교 학교장을 설득하여 월반하였고 소프트 뱅크를 설립했을 때 단순히 뱅크라는 글자만 보고 잘못 찾아온 은행 직원을 설득하여 자기 회사에 투자하게 했습니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일본 여자를 사랑하여 설득 끝에 자기 부인으로 삼았습니다. 설득의 달인인 그가 엄청난 어려움에 빠졌을 때 그의 부인은 잘 나갔던 때의 .. 더보기
당신은 뒤처지지 않았다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뒤쳐진 것은 아닙니다. 어떤사람은 22세에 졸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5년을 기다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25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50세에 사망했습니다. 반면 또 어떤 사람은 50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90세까지 살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직도 미혼입니다. 반면 다른 어떤 사람은 결혼을 했습니다. 오바마는 55세에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70세에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시간대에서 일합니다.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당신을 앞서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보다 뒤처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 자기 자신의 경.. 더보기
덤벙 주초 어느날 오랜만에 내 얼굴을 본 할머니가 물으셨다 “얼굴이 왜 그렇게 어둡냐?” 할머니는 한 쪽 눈을 실명하셨고, 목소리를 통해 사람을 분간하실 정도로 다른 쪽 시력도 안 좋은 상태였다. 그런 할머니의 눈에 손자의 힘든 얼굴이 비친 모양이다. “너무 걱정마라. 때가 되면 다 잘 풀릴 거니께. 세상은 덤벙덤벙 사는 거니라” 어떤 위로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지치고 힘든 나였다. 하지만 덤벙덤벙 살라는 말은 꽤 인상적으로 마음에 꽂혔다. 물론 그게 어떤 삶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몇 년이 흘렀다. 책을 읽다가 우연히 ‘덤벙 주초’란 것을 알았다. 강원도 삼척에 “죽서루”라는 누각이 있다. 특이한 것은 그 누각의 기둥이다. 터를 반반하게 고르는 대신 터에 맞게 기둥의 길이를 달.. 더보기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인생은 장거리 승부이지 단거리 승부가 아니라고 합니다. 우보만리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소걸음으로 천천히 가면 만리도 갈 수 있다는 뜻이지요. 세상을 살 때 능력 있는 천재들을 만나면 절대로 정면승부를 하지 말라.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주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면 상처를 입을 이유가 없다. 나보다 나은 사람을 먼저 보내 놓고 10년이든 20년이든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만큼 꾸준히 걸어가다 보면 결국 어느 날 멈춰버린 그 천재를 추월해서 지나가는 자신을 보게 될 수도 있다는 어느 유명한 작가의 말입니다. 직장과 조직에서 승승장구하며 먼저 가던 사람이 반드시 승리의 미소를 짓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원칙과 기본을 잃지 않고 꾸준히 걷다 보면 어느덧 마지막 결승점에 먼저 와 있.. 더보기
소나기의 유래 옛날에 한 스님이 무더운 여름날 동냥으로 얻은 쌀을 자루에 짊어지고 가다 큰 나무 그늘에서 쉬어가게 되었는데 때마침 농부 한 사람이 소로 논을 갈다가 그 나무 그늘에서 함께 쉬게 되었습니다. 곧 모를 내야 할 텐데 비가 안 와서 큰일이네요. 날이 이렇게 가물어서야원. 농부가 날씨 걱정을 하자 스님은 입고 있던 장삼을 여기저기 만져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해지기 전에 비가 내릴 겁니다. 그러나 농부는 그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에이, 스님 농담도 잘하시는군요. 아, 이렇게 쨍쨍한 날 무슨 비가 온단 말입니까? 두고 보시지요. 틀림없이 곧 비가 올 겁니다. 스님은 비가 온다고 하고, 농부는 비가 오지 않는다며 서로 제 말이 옳다고 우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럼 어디 내기를 합.. 더보기
WWW 그때가 1994년. 난 대구에서 바쁘게 의사직을 소화하던 어느 날이었다. 서울에 한 연구소에서 일하던 친한 친구가 연락이 왔다. 그 연구소는 한국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여서 경제 문제를 담당하던 곳이었다. 연락 이유는 주말에 있는 한 강연에 참여해 보라는 것이다. 난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의사직을 맡은 지 오래되지 않아서 너무나도 바쁘던 때라 거절하려 했지만 "너 진짜 안 오면 후회한다~!" 라는 친구의 말에 강연에 참석해보기로 했다. 혼자서 거기에 가기는 그렇고 이제 막 MBA를 마치고 백수로 지내던 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다. 이윽고 우리 둘은 서울에 올라와 강연에 참석하게 되는데 강의가 열린 그 경제연구소는 대단한 엘리트 의식으로 가득 차 있던 곳이었다. 강연을 추천해준 친구와 함께 .. 더보기
한손으로 박수를 치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미국 시애틀의 재향군인병원에서 참전용사를 위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이 공연의 기획자는 당시 유명한 희극배우 ‘지미 듀랜트’를 섭외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여 분 단위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던 지미 듀랜트는 참가를 쉽게 허락할 수 없었습니다. 그날 내 일정은 이미 가득 차 있습니다. 고작 10분 정도밖에 시간을 낼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습니까? 그러나 기획자는 그가 와준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기뻐하며 그의 출연을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공연 당일 약속을 지킨 지미 듀랜트는 위문 공연의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그는 짤막한 원맨쇼를 끝내고 나서도 무대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는 참전용사들.. 더보기
개보다 못한 놈, 개보다 못한 자식 ​ 얼마 전 미국의 한 노인이 자기가 기르던 강아지에게 1,560억을 유산으로 물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사육하는 사육사에게 1년에 5만 불씩, 5천만 원의 연봉을 주겠다고 유언했습니다. 개가 죽으면 1,560억 원 중 남은 돈을 동물보호소에 기증하도록 했습니다. ​ 그런데 자신의 외동아들에게는 100만 불 만을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100만 불은 우리 돈으로 10억입니다. 그러니 아들이 도대체 어떻게 내가 개보다 못합니까? 개에게는 1,560억을 주고 나에게는 10억을 주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판사님, 억울합니다. 바로잡아 주세요 라며 변호사를 사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 젊은이에게 판사가 묻습니다. 젊은이, 1년에 몇 번이나 아버지를 찾아뵈었는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