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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대기만성 어느 마을에 학식이 높기로 이름난 훈장님이 살았습니다. 과거 날짜가 가까워오자 훈장님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바로 윤중이라는 제자 때문입니다. 그는 나이가 서른이 된 노총각입니다. 가난한 집안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몇 해째 과거 시험에 매달려 왔습니다. "훈장님, 애비없이 키운 하나밖에 없는 자식입니다. 학문을 잘 익혀 나라를 위한 일꾼이 되게 하는게 이 늙은 에미의 소원입니다." 훈장님은 그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윤중은 타고난 천재는 아니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행동도 아주 겸손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과거 시험에는 번번이 낙방했습니다. '나 같은 못난이가 있을까. 몇 해째 공부했으면서도 계속 낙방하다니.' 윤중은 자신이 한심해 눈물을 .. 더보기
불치하문 아랫사람에게 물어도 부끄럽지 않다. 즉, 모르는 것이 있으면 자신보다 못 한 사람에게도 기꺼이 물어본다. 인생이란 알고 보면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은 타인이나 세상이 아니라 ''내 자신''입니다. 1953년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 등정에 성공한 에드먼드 힐러리는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내가 정복한 것은 산이 아니라 '나 자신' 이다"라는 멋진 명언을 남겼습니다. 나 자신을 이기면 세상도 이길 수 있지만 내가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면 세상과의 싸움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평생 동안 자신을 어쩌지 못해 괴로워하고, 자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좌절하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이 최고의 자산인 동시에 때로는 최고의 적이 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은 항.. 더보기
엔돌핀, 알파파와 베타파 사람의 뇌 속에는 여러 가지 뇌파가 나오는데 깨어있는 낮 동안에는 우리 몸에 해로운 (베타)파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것은 100%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뇌파입니다. 그래서 오감으로 아무리 좋은 것을 먹고, 듣고, 본다고 할지라도 남는 것은 스트레스와 피곤뿐인 것입니다. 그런데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 (알파)파가 나옵니다. 그러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은 모든 병을 다 고치는 기적의 호르몬입니다. 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은 피로도 회복하고 병균도 물리치고 암세포도 이기게 한답니다. 그러므로 잠을 푹 자고 나면 저절로 병이 낫기도 하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입니다. 잠을 자는 것은 오감이 차단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듣지도 않고, 생각도 안하는데, .. 더보기
버니 에클레스톤 세계적인 거부, 유명인사의 특별한 일화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세상을 사는 이들이기에 재미있고 특별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 (Bernie Ecclestone)은 F1을 운영하는 FOM 회장입니다. ​ F1 그랑프리를 총괄하고 있으며 IOC 위원장, FIFA 회장과 함께 국제 스포츠계의 최고 거물입니다. ​ 버니 에클레스톤은 1930년 10월 28일 생으로서 재산은 약 4조 원의 거부입니다. 또한 영국 BBC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노인'에서 3위에 뽑힌 적이 있는데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4위였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굉장히 유명한 일화를 가지고 있는데 이 사건은 2010년도에 일어난 .. 더보기
탈무드 - 유배인 사람들은 대개 기쁜 날이나 즐거웠었던 일들을 기념하고 싶어 한다. 패배의 날이나 부끄러웠던 날들을 기념일로 정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들의 역사에서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날들을 기념일로 정해 놓고 계속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유대인들은 유월절이라는 제삿날이 있다. 유월절은 유대인들이 이집트에 노예로 잡혀 있다가 탈출하여 유대로 돌아온 때를 기념하는 축제일이다. 유월절이 되면 유대인들은 상징적인 음식 몇 가지를 준비한다. 우선 "쓴 나물"을 먹는다. 이것을 먹음으로써 패배의 쓴맛을 잊지 않으려는 것이다. 두 번째는 "효모가 들어있지 않은 빵"을 먹는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이집트에 노예로 끌려가 있을 때 먹었던 빵이다. 이 빵을 먹으면서 민족의 수치였던 그 시절을 .. 더보기
손정의와 400명 손정의는 일본 교포 3세로서 세계 3위의 부자입니다. 그는 일본에서 컴퓨터의 황제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일본 야후를 인수한 후 그의 주식이 94%나 폭락했을 때, 그는 파산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직원들을 거의 다 구조 조정되고 모든 사람들은 그의 인터넷 사업 거품이 빠져 재기 불능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는 설득의 달인이었습니다. 그가 미국 유학시절 대학을 빨리 진학하려고 고등학교 학교장을 설득하여 월반하였고 소프트 뱅크를 설립했을 때 단순히 뱅크라는 글자만 보고 잘못 찾아온 은행 직원을 설득하여 자기 회사에 투자하게 했습니다.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일본 여자를 사랑하여 설득 끝에 자기 부인으로 삼았습니다. 설득의 달인인 그가 엄청난 어려움에 빠졌을 때 그의 부인은 잘 나갔던 때의 .. 더보기
당신은 뒤처지지 않았다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뒤쳐진 것은 아닙니다. 어떤사람은 22세에 졸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5년을 기다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25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50세에 사망했습니다. 반면 또 어떤 사람은 50세에 CEO가 됐습니다. 그리고 90세까지 살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직도 미혼입니다. 반면 다른 어떤 사람은 결혼을 했습니다. 오바마는 55세에 은퇴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는 70세에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시간대에서 일합니다. 당신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당신을 앞서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보다 뒤처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두 자기 자신의 경.. 더보기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 인생은 장거리 승부이지 단거리 승부가 아니라고 합니다. 우보만리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소걸음으로 천천히 가면 만리도 갈 수 있다는 뜻이지요. 세상을 살 때 능력 있는 천재들을 만나면 절대로 정면승부를 하지 말라.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주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면 상처를 입을 이유가 없다. 나보다 나은 사람을 먼저 보내 놓고 10년이든 20년이든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만큼 꾸준히 걸어가다 보면 결국 어느 날 멈춰버린 그 천재를 추월해서 지나가는 자신을 보게 될 수도 있다는 어느 유명한 작가의 말입니다. 직장과 조직에서 승승장구하며 먼저 가던 사람이 반드시 승리의 미소를 짓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원칙과 기본을 잃지 않고 꾸준히 걷다 보면 어느덧 마지막 결승점에 먼저 와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