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 대한 궁금증 6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검강검진과 관련하여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알고 받으면 더욱 유용한 건강검진으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1. 수면내시경, 불가능한 사람도 있다? 없다?

건강검진 진행 시, 수면내시경은 개인의 질환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폐기능 장애,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수면 내시경 시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2. 건강검진 전, 금식을 꼭 해야 한다? 안한다?

건강검진 진행 시, 물과 음식 섭취는 검사 결과에 영향을 주므로, 검진 전 최소 8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합니다.

식사를 하면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에 변화가 생겨 정확한 결과 산출이 어려우며, 내시경 검사 시 관찰 범위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X선, CT 검사로 인한 방사설 노출 피해가 있다? 없다?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검사 중에는 방사선 노출에도 불구하고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꼭 필요한 검사들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기존 CT 검사에 비해 방사선 노출량을 1/6~1/10 정도 줄인 저선량 폐 CT 검사 등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4. 대장내시경 장 정결제, 반만 마셔도 될까? 안될까?

장 정결제는 정확한 검사와 탈수현상 방지를 위해 반드시 모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 정결제에는 전해질 보충제가 들어있어 단순히 장 청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설사로 인해 탈수현상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5. 뇌 MRI 검사로 치매도 진단할 수 있다? 없다?

혈관성 치매와 뇌 구조적 이상에 의한 치매는 뇌 MRI 검사에서 뚜렷한 이상 소견이 관찰되고 진단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MRI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충분치 않으므로, 일부는 가능하고 일부는 불가능합니다.

 

6. 암 발견, 혈액검사로 모두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혈액검사로는 모든 암을 발견하고 진단할 수 없습니다.

혈액검사는 원발성 간암, 소화기계암, 췌장암, 담낭ㆍ담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전립선암 등을 발견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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