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술에 빨리 취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은과 관련하여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밥을 먹고 마시는 것보다 알코올 흡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더 빨리 취합니다.

알코올 도수가 20~30°일 때 흡수가 가장 빠르며, 알코올 도수가 20°인 소주는 맥주(3~8°) 보다 더 빠르게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이지만, 양주(위스키나 보드카, 럼 등) 및 알코올 도수가 40° 이상인 술은 위 배출을 늦추고 흡수를 억제합니다.

 

1. 술&간

알코올은 위장에서 소량 분해되며, 위장을 거쳐 소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 간으로 이동합니다.

간은 알코올 분해에 가장 중요한 장기로, 섭취한 알코올의 90% 이상이 간에서 분해되며, 알코올의 2~5%는 분해되지 않고 소변, 땀, 호흡을 통해 배설됩니다.

 

2. 알코올 분해

간으로 운반된 알코올은 주로 2가지 경로를 통해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됩니다.

주로 ADH(Alcohol dehydrogenase,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지만, 과음으로 체내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면 MEOS(Microsomal ethanol oxidizing system, 마이크로솜 에탄올 산화 체계)가 활성화되어 알코올을 처리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ADLH(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 Acetal-dehydedehydrogenase)에 의해 무독성의 아세트산으로 대사 되며, 아세트산은 또 다른 대사과정을 거쳐 아세틸-CoA로 전환되어 에너지 합성에 이용되거나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합성, 케톤체 생성에 이용됩니다.

3. 술이 느는 이유

술을 마시다 보면 술이 늘게 되는데, 이는 알코올을 처리하는 MEOS가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MEOS(마이크로솜 에탄올 산화 체계) 경로는 다량의 알코올 분해에 효과적이지만, 비타민A 산화를 촉진시키므로 과음은 간에 저장된 비타민A를 고갈시켜 비타민A 결핍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능은 같지만 다른 분자 구조를 지닌 효소를 동종효소(Isoenzyme)라고 하는데,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ADLH(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는 여러 개의 동종효소가 존재하는데, 아시아인은 그중 하나가 없는 경우가 흔하여 다른 인종보다 술에 조금 더 약합니다.

 

4. 여성이 남성보다 술이 약한 이유

알코올은 지방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매우 소량의 알코올만 지방으로 들어갑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피하지방이 많고, 혈액량이 적기 때문에 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여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습니다.

또한 여성은 남성보다 위장에 있는 ADH(알코올 탈수소효소) 활성이 낮아 알코올 대사가 떨어지며, 배란 시 평소에 술 마시는 것보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더 빨리 취하게 됩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Daum 백과사전  #네이버 사전  #위키피디아  #위키백과  #나무위키  #두피디아  #백과사전  #사전  #지식

#사회초년생  #추천  #필독  #10대  #20대  #최신  #카카오  #kakao  #네이버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플러스 

#40대  #50대  #60대  #70대  #모든  #카카오플러스친구 #스토리텔링  #인스타  #링크드인  #핀터레스트  #유튜브

#술  #간  #알코올  #ADH  #알코올 탈수소효소  #아세트알데히드  #알코올 분해  #술이 느는 이유  #술이 약한 이유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리통 심할때, 불규칙한 생리주기  (0) 2020.08.08
건강검진에 대한 궁금증 6가지  (0) 2020.06.24
변비와 위장에 좋은 타마린드  (0) 2020.06.21
변기보다 더러운 것  (0) 2020.06.14
부추의 효능  (0) 20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