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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한 번뿐인 선택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에게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아무 대답 없이 제자들을 데리고 사과나무 밭으로 갔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각자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사과 하나씩 골라 따오게. 단 선택은 한 번 뿐이며,다시 사과나무밭으로 돌아가 바꿀 수도 없네." 제자들은 사과나무밭을 걸어가면서 유심히 관찰한 끝에 가장 크고 좋다고 생각되는 사과를 하나씩 골라 따서 가지고 왔습니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사과가 제일 좋은 사과가 맞는가?" 제자들은 서로의 것을 비교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소크라테스가 다시 물었습니다. "왜, 자기가 고른.. 더보기
일찍 피는 꽃 꽃이 먼저 피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잎이 먼저 나오는 나무도 있다 일찍 꽃이 피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한참 늦게 피는 나무도 있다 꽃이 큰 나무가 있는가 하면 꽃이 작은 나무가 있다 꽃이 많이 핀 나무가 있는가 하면 꽃이 적게 피는 나무도 있다 무화과는 봄이 되어도 늦게까지 깨지 않고 있는 듯하다가 잎보다 열매가 먼저 나온다 배롱나무는 참으로 늦게 깨지만 석 달 열흘이나 붉은 꽃을 달고 열정을 불태운다 늦게 핀다고 어찌 꽃이 아니며 꽃이 없다고 어찌 나무가 아니랴 각자에게는 주어진 자신만의 삶이 있는 것이다 벚꽃의 화사함에 기죽지 말라 그 꽃의 대단함에 비하여 열매는 보잘것이 없더라 누가 아는가? 늦은 건 같지만 열매 먼저 맺는 무화과 같을지 누가 아는가? 늦은 것 같지.. 더보기
지혜로운 나눗셈 어진 사람에게는 적이 없다는 뜻입니다. 맹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한 노인이 숨을 거두면서 세 아들에게 유언을 했다. 소 17마리가 내 전 재산인데 큰 아들은 반을, 둘째 아들은 3분의 1을, 막내 아들은 9분의 1을, 갖고 잘 키우도록 해라. 아버지 장례를 끝내고 유산으로 남긴 소 17마리를 아버지의 유언대로 나누려 했다. 그런데 유언대로 나누기가 곤란했다. 큰아들의 몫인 절반은 17 ÷2 = 8.5로 8마리 반이니 잘 키우라는 소 한 마리를 반으로 잘라 죽여야 했고, 둘째 아들은 17 ÷ 3 =5.666... 마리이고. 셋째 아들은 17 ÷ 9 = 1.888... 마리로. 계산 자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세 아들은 마을에서 가장 지혜롭고 어진 사람을 찾아가 도움을 청.. 더보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어느 여기자가 직장생활 후 얼마 안 되어 26세에 발목을 다쳐 그만두게 되자 인생이 무너지는 좌절과 낙심을 겪었다. 그러나 그녀는 마음을 다시 잡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생전 처음으로 쓰는 소설이어서 스토리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인내하면서 소설 한 권을 쓰는데 무려 10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그 원고를 가지고 3년 동안 이곳저곳 출판사를 다녔지만 풋내기가 쓴 소설을 누구도 거들떠보지도 읽어 보려고 하지 않았고 나중에는 원고가 다 헤어져서 너덜너덜 해질 정도였습니다. 어느 날 어떤 출판사 사장을 만나는데 만날 길이 없어서 출장 가는 시간에 맞추어서 기차를 탈 때 붙잡고서 "사장님, 여행하는 동안 이 원고를 딱 한 번만 읽어 주세요." 사장은 너무 간절하여 어쩔 수 .. 더보기
고수의 생각법 사람됨에 문제가 있는 자에게 벼슬이나 재능을 전수하지 말며, 재주나 지식이 덕을 앞서게 해서는 안 된다. 인간 됨됨이가 갖춰지지 않은 자에게는 가르침을 주지 마라. 생각의 바탕은 인품이다. 생각은 행동이자 선택이다. 어떤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지는 그 사람의 선택을 보면 알 수 있다. 인성과 인품을 기른다고 당장 뭐가 잘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인성이 평가받는 순간은 생각보다 빨리 온다. 평판이 만들어지는 건 순식간이다. 행동, 말투, 표정에서 인성이 드러날 수밖에 없고 그것이 평판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특히, 큰 위기가 닥쳤을 때, 혹은 큰 기회가 주어졌을 때야 말로 그 사람의 인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할 것인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에게 책임을 .. 더보기
데일 카네기 콜로라도 주 한 봉우리에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었다. 그 나무는 400여 년간 열네 번이나 벼락을 맞아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수많은 눈사태와 폭풍우를 이겨냈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 나무가 쓰러진 까닭은 바로 딱정벌레 떼가 나무속을파먹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랜 세월에도 시들지 않고 폭풍과 벼락을 견뎌온 그 거목이,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죽일 수 있는 작은 벌레들에게 쓰러지고 만 것이다. 우리도 이 거목처럼 인생의 폭풍우와 눈사태와 벼락은 이겨내면서도, ‘근심’이라는 벌레에게 우리의 심장을 갉아 먹히고 있지는 않는가? 감사합니다. #좋은말 #모음 #좋은 글귀 #좋은글 #명언 #좋은 말씀 #좋은 단어 #힘이 되는 말 #좋은 생각 #좋은 말들 #읽을거리 #마케터 #뉴스 #.. 더보기
공자의 지혜 공자와 안회 사이의 일화입니다. 안회는 배움을 좋아하고 항상 진실했으므로 공자가 가장 아끼는 제자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어느 날, 안회는 공자의 심부름으로 시장에 들렀는데 한 포목점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언쟁이 붙었습니다. 호기심이 일어서 가보니 가게주인과 손님이 시비가 붙은 것입니다. 포목을 사러 온 손님이 큰 소리로 주인에게 따졌습니다. "3 x 8은 분명히 22인데, 왜 나한테 24전을 요구하느냐 말이야?" 안회는 이 말을 듣고서는 그 사람에게 먼저 정중히 인사를 한 후 "3 x 8은 분명히 24인데 어째서 22입니까? 당신이 잘못 계산을 한 것입니다." 하고 말을 했다. 포목을 사러온 사람은 안회의 코를 가리키면서 "네가 누군데 나와서 참견하고 따지러 드는 거냐? "도리.. 더보기
말은 씨앗이 된다 필리핀의 티자데이 부족은 싫어하다, 미워하다, 전쟁이라는 말이 아예 없다고 한다. 어떤 인디안 부족은 거짓말이라는 단어가 없다. 따라서 그러한 사고방식이나 행동양식도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얼마나 자주 부정적인 말을 하는지 그리고 당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의 부족이나 두려움에서 나오는 염려 섞인 표현들을 얼마나 뱉는가. 마술사가 마술을 선보이기 전에 주문을 외우는 이유가 관객들에게 마술이 꼭 성공할 거라는 최면을 거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술사의 주문을 듣는 순간, 관객들은 진심으로 그 마술이 성공하리라는 믿음과 기대를 가지게 된다는 것이죠. 주문에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데일 카네기에 의하면 성공한 사람들은 세 가지 말 ‘없다’ ‘잃었다’ .. 더보기